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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 '해표지증' 뭔가 봤더니…"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
입력 2013-06-18 13:44  | 수정 2013-06-18 13:47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해표지증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긍정의 에너지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닉 부이치치는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가 없었습니다. 이는 '해표지증'이라는 기형 때문으로 '바다표범 손발증'으로도 불리며 팔, 다리의 뼈가 없거나 극단적으로 짧아 손발이 몸통에 붙어있는 기형을 말합니다.

해표지증의 원인으로는 산모가 임신 중에 탈리도마이드계의 약품을 복용했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리도마이드는 1957~1961년 사이에 유럽을 중심으로 임산부의 입덧 방지제로 널리 사용됐으나 팔, 다리 기형을 가진 아기 1만 2000여명이 태어나는 부작용을 겪은 바 있는 약물입니다.

그러나 닉 부이치치는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았지만 해표지증으로 태어나게 됐습니다. 그는 내가 태어났을 때 모든 간호사들이 울었고 아버지는 나지막이 신음을 내셨다. 어머니는 나를 보고 싶지 않다며 데리고 나가달라고 하셨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날 보곤 어머니께 ‘닉은 신의 실수로 태어난 게 아니다고 말하셨다. 어머니가 나를 받아들이는 데까지 4개월이 걸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니도 많이 속상하셨나 보다” 그래도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 대단한 사람!” 존경합니다 닉 부이치치 최고!” 부인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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