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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 붙잡기 총력전...종신계약 추진
입력 2013-06-18 10:0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대호 붙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닛폰은 18일 오릭스가 곧 이대호를 잔류시키기 위해 교섭에 들어갈 것이다. 종신계약을 제의할 계획도 있다. 올 시즌 최대 과제로 이대호의 잔류를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오릭스는 올 시즌 2년 계약이 끝나는 이대호와의 협상에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이나서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오릭스는 이례적으로 이대호의 일본 선수 생활의 ‘종신 계약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신계약'이라 함은 이대호가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때까지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의미로 구단으로선 엄청난 모험을 거는 것이다. 그 만큼 이대호의 오릭스 잔류가 팀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타점왕에 오른 이대호는 올 시즌도 타율 3할2푼7리 10홈런 41타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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