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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 "화장실 뒷처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헉'
입력 2013-06-18 09:26  | 수정 2013-06-18 09:27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가 혼자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선천적으로 해표지증을 가지고 태어난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닉 부이치치에게 "이런 질문은 조금 그런데 화장실을 다녀오고 뒷처리는 어떻게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닉 부이치치는 잠시 당황하는 듯 하다가 "자세히 말하긴 그런데 혼자 할 줄 알아요"라고 친절히 답했습니다. 그는 "샤워, 양치질, 머리 빗질, 옷 입기 모두 혼자 다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닉 부이치치는 이전에는 부모님이 대신 해주셨으나 자신의 친구 로라가 ‘너의 존엄성은?이라고 물은 후부터 충격을 받아 모든 것은 스스로 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헉 정말 대단하다” 방송보고 감동 받았다” 정말 멋진 분이다” 앞으로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당신이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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