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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이적' 손흥민, 등번호 7번 달고 뛴다
입력 2013-06-18 09:06  | 수정 2013-06-18 09:0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21)이 2013-2014 시즌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레버쿠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 합류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단다"고 전했습니다.

레버쿠젠의 7번은 원래 칠레 출신 스트라이커 후니오르 페르난데스의 몫이었으나, 페르난데스가 지난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로 1년간 임대되면서 비어 있었습니다.

7번은 데이비드 베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다는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쓴 번호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40번을 달고 뛰었고,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는 9번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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