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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부이치치 자살시도 고백,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냈다
입력 2013-06-18 08:31 

[MBN스타 금빛나 기자] 닉 부이치치가 어린 나이에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닉 부이치치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또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닉 부이치치는 학교 친구들이 나를 ‘몬스터, ‘에일리언이라고 놀렸다. 그래서 화단에 혼자 숨기도 하고 집에서 울면서 내 삶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린 닉 부이치치는 괴롭힘을 당할 바엔 세상을 등지자고 결심했었다”며 그때가 10살이었고, 욕조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안쓰럽게 했다.

욕조물에 빠진 닉 부이치치지만 죽음의 순간에서 가족들을 떠올렸다고 전하며 번뜩 내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 부모님과 동생들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날 사랑한 가족들에게 고통을 줄 수 없었다”고 말하며 이를 극복하게 됐음을 고백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삶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으로 이겨냈다”고 덧붙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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