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걸려도 부자가 오래 산다…건강불평등 심각

고소득층 암 환자의 생존율이 저소득층 환자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우리나라 건강형평성 현황 및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남성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7.84%로 하위 20%의 24.04%보다 13.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력 격차에 따라 사망률이 8배 이상 차이 나는 등 우리 사회의 건강불평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김준형 / joonh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