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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윤세아, 최진혁 구하려 최후로 자결선택
입력 2013-06-17 23:25  | 수정 2013-06-18 00:10

[MBN스타 안하나 기자] 윤세아가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자살을 선택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최진혁 분)은 윤서화(이연희/윤세아 분)를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월령은 윤서화의 목을 졸랐지만 그녀가 눈물을 흘리자 결국 기억해냈다. 그 순간 구월령이 멈칫하는 사이, 조관웅(이성재 분)이 총을 쏘자 구월령은 윤서화를 끌어안고 대신 총에 맞았다.
조관웅의 총에 맞은 구월령은 원래 모습을 찾았다. 구월령은 서화...”라며 윤서화를 기억해냈고, 구월령과 윤서화는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윤서화는 돌아가자. 우리가 있던 달빛정원으로”라고 말했다. 강풍과 함께 구월령과 윤서화가 사라졌고, 둘은 달빛정원으로 갔다.

구월령은 겨우 당신 이름만 기억하고 있다. 날이 밝는 대로 인간들이 사는 곳으로 돌아가라.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서화는 그 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 당신에게 상처주고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평생 소중히 간직해왔다. 언젠가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당신의 영생에 나는 바람 한줄기에 불과했지만 기억해 달라. 내겐 당신이 전부였다”며 과거 소정법사(김희원 분)가 준 칼을 뽑아 스스로 가슴을 찔렀다.
윤서화는 사랑해요. 월령. 그리고 미안해요. 내 사랑이 이것뿐이어서”라며 눈을 감았고, 그녀를 껴안으면 구월령은 폭풍눈물을 흘렸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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