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오는 18일 오후 9시에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인 한국-이란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46.29%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 한 참가자는 27.82%로 나타났고, 이란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5.87%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무승부가 43.6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한국 리드(32.60%)와 이란 리드(23.78%)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득점 예상(31.58%)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상(13.72%)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서 2-1 한국 승리 (13.27%), 1-0 한국 승리(11.76%)를 예상해 한국의 우세한 경기를 내다봤다.
A조 1위인 한국은 이번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8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업을 쌓게 된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한바 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9승 7무 10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한국은 홈 이점을 안은 가운데, 본선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살린다면 무승부 이상의 경기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A조 2위 이란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본선 진출할 수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는 상태다. 자칫하다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3위로 떨어질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토토팬들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염원을 담아 한국의 승리를 내다봤다”며 한국팀이 이란에 승리를 거두며 국내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5회차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