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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보다 김수현, ‘은밀하게’ 500만도 넘었다
입력 2013-06-17 07:25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개봉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14~16일 전국 925개 상영관으로 105만398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526만7937명.
2주차를 맞이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13일 외화 ‘맨 오브 스틸에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한차례 빼앗겼으나 다음날 곧 정상을 탈환했다.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72시간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개봉 12일 만인 지난 16일 오전에는 500만 고지도 넘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 최정예 스파이 류환(김수현), 해랑(박기웅), 해진(이현우)이 남파돼 펼치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동네 바보, 로커, 일반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꽃미남 남파간첩의 이야기가 흥미를 이끌고 있다.

슈퍼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오브 스틸은 개봉 첫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2위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 998개 상영관에서 102만5796명(누적관객 120만5692명)이 관람했다.
3위는 ‘스타트렉 다크니스(9만7185명ㆍ누적관객 146만7272명), 4위는 ‘무서운 이야기2(6만2485명ㆍ〃46만5683명), 5위는 ‘크루즈 패밀리(4만4976명ㆍ〃87만163명)가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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