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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밀워키전 선발 라인업 제외...시즌 세 번째
입력 2013-06-17 04:16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한 박자 쉬어갔다. 밀워키전에서 시즌 세 번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데릭 로빈슨이 추신수를 대신해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추신수의 결장은 시즌 세 번째.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이 우완 투수인 윌리 페랄타임에도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등 특별한 이상이 있다기보다는 휴식 차원의 교체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경기를 치른 뒤 낮 경기를 치르면 야수에게도 휴식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결장이 이에 해당하는 것. 추신수뿐만 아니라 3루수 토드 프레이저도 같이 결장했다.
이번 시즌 신시내티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 중인 추신수는 10홈런 23타점 타율 0.278 출루율 0.428, 장타율 0.476을 기록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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