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한 박자 쉬어갔다. 밀워키전에서 시즌 세 번째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데릭 로빈슨이 추신수를 대신해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추신수의 결장은 시즌 세 번째.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이 우완 투수인 윌리 페랄타임에도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등 특별한 이상이 있다기보다는 휴식 차원의 교체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경기를 치른 뒤 낮 경기를 치르면 야수에게도 휴식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결장이 이에 해당하는 것. 추신수뿐만 아니라 3루수 토드 프레이저도 같이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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