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씨스타29’, 아홉수 탓하는 박지선 오나미에 웃음 만발
입력 2013-06-17 00:37 

‘씨스타29가 ‘개그콘서트에 성공적인 첫 신고식을 마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개그우먼 박지선과 오나미가 ‘씨스타29코너로 개그호흡을 과시했다.
두 사람이 첫 선을 보인 ‘씨스타29는 걸그룹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의 섹시함을 재치있게 패러디한 것으로 박지선과 오나미의 외모개그가 빛을 발하는 코너다.
흰 와이셔츠에 짧은 바지를 입고 각선미를 과시한 박지선과 오나미. 두 사람은 ‘있다 없으니까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눈길을 끌었다. 박지선은 올해 아홉수이기에 씨스타29가 된 것”이라고 팀명을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등장한 오나미는 매혹적인 춤사위를 뽐내며 객석의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나 그녀는 대뜸 왜 내가 춤을 추는데 고개를 돌리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박지선은 아홉수라서 그렇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했다.
특히 박지선과 오나미가 위급한 상황이나 민망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있다 없으니까노래와 함께 연신 아홉수라 그렇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 새로운 개그방식으로 폭소케 했다.
자신의 외모를 연신 아홉수 탓으로만 돌리며 태연하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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