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콘서트 측은 2TV ‘개그 콘서트-현대 레알 사전' 성우 비하 발언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제작진은 ‘현대 레알 사전의 경우 이 코너는 일상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혹은 잘 몰랐던 사실을 한 두 단어로 재해석하는 것이 그 내용”이라며 외국어를 사용하는 외국 배우가 말하는 화면에 한국어를 더빙했을 때 그 입모양이 맞지 않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결과를 이야기한 것이지 결코 원화와 더빙 대본의 말의 길이가 어긋남을 개그로 표현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KBS는 최근까지도 더빙 외화의 명맥을 유지하며 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결코 같은 업계의 동료이자 선후배인 성우들을 비하하거나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 코너에서 개그맨 박영진은 "TV에서 해주는 외국영화란 입과 말이 따로 노는 것"이라고 말해 ‘성우 비하 논란을 낳은 바 있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