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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난투극 악연’ 존 베이커 영입
입력 2013-06-16 06:5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포수 존 베이커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웨이버 공시된 존 베이커를 영입했으며, 바로 트리플A 팀인 앨번키키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베이커는 지명할당된 라몬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40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2008년 플로리다 말린스(지금의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베이커는 2012년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40타수 6안타 타율 0.150에 그치면서 팀과 결별했다.
한편, 베이커는 지난 4월 12일 다저스와의 난투극 당시 잭 그레인키와 충돌한 악연이 있다. 그레인키는 당시 왼쪽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바 있다. 베이커는 이에 대해 나는 상대 선수를 일부러 다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팔꿈치 부상이 있는 선수라면 더 그렇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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