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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러브송, "유명해진 조정치를 상상하며 써" 애절 사연 눈길
입력 2013-06-15 21:12  | 수정 2013-06-15 21:14
가수 정인의 러브송 '치'가 공개됐습니다.

15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정인은 앨범 수록곡 '치'를 공개했습니다.

'치'는 정인이 조정치를 생각하며 쓴 곡입니다.

정인은 대한민국에 조정치를 아는 사람이 500명도 안된 시절에 쓴 곡이라며 ”오빠한테 도움을 받고 싶어서 같이 만들었다. 유명해진 오빠를 상상하며 쓴 건데 갑자기 오빠가 그렇게 됐다. 너무 상황에 맞아 떨어져서 제목을 '치'라고 지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정치에게 노래를 처음 불러준다는 정인은 '치'를 잔잔하게 불러 애잔함을 자아냈습니다.

"가끔은 그대가 세상과 멀어지기를 넌 아무리 봐도 괜찮은 애니까. 누구나 항상 널 좋아해주니까. 가끔은 이런 너에 비해 난 때론 초라해 너무 작아져 아주 가끔씩은. 네가 지독한 병에 걸려버렸다고 생각해봤어. 난 널 지킬거야라는 가사에 누리꾼들은 ”가사 대박,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둘의 모습이 내겐 사랑스러운 ‘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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