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탈주범 이대우 검거, 26일 만에 도피행각 막 내렸다
입력 2013-06-15 14:16 

경찰의 수사망을 뚫고 총 26일 간의 도피행각을 벌인 탈주범 이대우가 지난 14일 부산에서 검거됐다.
지난 14일 밤 11시께 이대우 씨는 전주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된 뒤, 1시간여의 조사를 받고 전주교도소에 수감됐다.
이 씨는 부산에 오기 전인 지난 10일 서울에서 동생을 만나 170만원의 도피자금을 받았고, 경찰의 검문검색을 비웃기라도 하듯 주로 시외버스를 타고 도피행각을 벌여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울산의 남구 야음동 쪽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서 검거됐다”고 전했다.

탈주범 이 씨는 왜 도주를 했느냐는 질문에 교도소에 가기 싫어서 도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주지검은 이 씨의 탈주 경위와 도피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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