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홍철 th발음 교정 이유 “어린 시절 과한 애교 부리느라...”
입력 2013-06-15 09:46 

방송인 노홍철이 특유의 ‘th발음을 교정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은 자신과 똑같이 ‘th발음을 구사하는 올라이즈밴드 우승민과 함께 발음 교정에 나섰다.
노홍철은 동지를 만나자 도토리 키 재기에 급급했다. 그는 난 우승민 정도는 아니다. 미스코리아에도 진선미가 있지 않느냐. th발음이 부족한 걸로 따지면 우승민이 ‘진이고, 나는 ‘미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정에 나서고 노홍철은 자신이 얕보던 우승민보다 더 발음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노홍철은 우리 집이 아들만 둘이다. 아버지가 딸을 많이 원하셨고 내가 딸 노릇을 했다. 과한 애교로 인해 혀 짧은 소리를 하게 됐는데 그 혀 짧은 소리를 사춘기 때도 고치지 못한 애교가 고착화됐다”고 th발음을 교정하기에까지 된 이유를 전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