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은 북 대변인" 여야 공방
입력 2006-10-26 16:42  | 수정 2006-10-26 16:42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정권의 대변인이라고 말해 국정감사가 파행되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용갑 의원은 참여정부의 대북정책 목표가 통일의 주도권을 김정일에게 넘기고 대한민국을 팔아먹는게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현 정부는 김정일 추종사상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지난 6·15 대축전 당시 행사장인 광주는 주체사상 선전물이 거리에 돌아다니는 해방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김용갑 의원이 대통령과 광주시민을 모욕했다며 사과를 요구하면서 국감은 파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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