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성남시-LH 갈등' 판교 백현마을 국민임대 청약 1순위 마감
입력 2013-06-14 19:48  | 수정 2013-06-14 19:50
3년 넘게 빈집으로 남아 있던 판교신도시 백현마을 국민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이 14일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LH가 이날 오후 6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택지개발지구 A24-1블록 백현마을 4단지 국민임대주택 1천86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신청을 마감한 결과 9천312명이 접수해 평균 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1∼12일 접수한 세 자녀 가구 등 우선공급 대상자는 1천432가구 모집에 4천617명, 13∼14일 접수한 1순위 성남시 거주 대상자는 437가구에 4천695명이 신청해 각각 2.47대 1, 10.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LH는 같은 순위별로 미성년자 3인 이상, 높은 배점, 추첨 등의 순으로 입주자를 결정해 다음달 2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선정한 다음 심사를 거쳐 8월 28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백현마을 4단지는 LH가 2009년 12월 성남 2단계 재개발 이주민용으로 준공했으나 재개발 사업 지연으로 4년 가까이 빈집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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