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콩서 필로폰 맞은 20대 연인 검거
입력 2013-06-14 19:41 
홍콩 여행을 하다 노점에서 필로폰을 사들여 투약한 20대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외국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9살 이 모 씨 커플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여자친구 이 모 씨와 함께 지난달 21일 홍콩 시내에서 필로폰이 들어있는 일회용 주사기 2개를 구매해 호텔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음 효과를 기대했지만 투약 직후 혈압이 오르고 발작 증상까지 나타나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스스로 현지 영사관 측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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