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한 면도기 광고 모델이 된 김사랑과 박지성은 함께 지면광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당시 김사랑이 먼저 어제 본 경기에 대해 축하인사를 보내며 친근하게 다가갔고, 박지성은 "다행히 보실 때 골을 넣어서..."라며 수줍게 대답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촬영이 끝나갈 때 쯤에야 박지성은 긴장을 풀고 "기자들이 꼭 무슨 스캔들 나서 둘이 찍는 거 같아"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사랑은 "박지성씨가 정말 겸손하고, 편안하고 귀엽기까지 하시다"라며 적극 칭찬하자 박지성이 부끄러워 도망가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장면이 그대로 기록됐습니다.
박지성 김사랑의 결혼설은 14일 새벽 SNS를 통해 "조금 전 박지성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답니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고 하네요"라는 글을 통해 유포됐습니다.
한편 양측이 강력 부인으로 ‘결혼설을 일축해 헤프닝으로 일단락 됐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