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빅뱅 이병규(7번)가 4번 선발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김 감독은 정의윤은 그동안 풀타임으로 경기에 나서 넥센전에서는 선발에서 뺐다”며 그 자리에 빅뱅(이병규)을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지명타자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타순은 7번. 이날 이병규는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이병규의 4번 선발은 김 감독의 이병규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정의윤의 선발 제외는 휴식 차원이다. 정의윤은 올 시즌 팀의 4번타자로 자리를 굳히며 타율 0.313 24타점 17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끈 주역이다. 특히 홈런 2개를 포함해 3루타 5개, 2루타 6개 등 찬스에서 파워 넘치는 장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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