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구하라·김영광, 초만원 인파 속 ‘옷깃잡이 키스’
입력 2013-06-14 14:46 

카라 구하라와 배우 김영광의 ‘옷깃잡이 키스 현장이 포착됐다.
구하라와 김영광은 5부작 씨네 드라마 ‘시크릿 러브 중 ‘열세 번째 버킷리스트 편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극 중 구하라는 말기 암 진단을 받은 뒤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행해나가는 여대생 현정 역으로, 김영광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구하라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준문 역을 맡아 로맨스를 그린다.
14일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 컷에는 구하라와 김영광이 대낮 인파 속에서 과감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구하라가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시내 한복판에서 김영광의 옷깃을 잡아끌며 적극적인 키스를 시도하는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 것.

이외에도 다양한 장면에서 함께 촬영을 진행했던 두 사람은 척척 맞는 호흡을 발휘하며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번화가 한 가운데서 촬영이 이뤄져야하는 장면의 특성상, 제작진은 실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구하라와 김영광은 200여명이 넘는 시민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키스신을 연출했다.
특히 갑작스럽게 몰려든 인파들 속에서 진행되는 키스신에 촬영 초반 살짝 부끄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 하지만 김규태 감독과 진지한 논의 끝에 다양한 앵글에서의 키스신을 시도하면서 점점 촬영에 적응했고, 결국 감독의 ‘OK컷을 받아냈다.
제작사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하라와 김영광이 극 중 현정과 준문으로 완벽 빙의해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표현해냈다”며 뛰어난 영상미와 연출을 보여줄 김규태 감독과 구하라, 김영광이 만들어낼 로맨틱 스토리는 어떤 것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 러브는 총 5개 에피소드로 박규리, 정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등 카라 다섯 멤버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부터 사랑과 이별에 대한 그녀들의 연애방식, 비밀스러운 짝사랑, 불멸의 사랑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구성한 옴니버스식 로맨틱 멜로드라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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