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습 음담패설로 경리 충격…나인뮤지스 금주 방송 쉰다
입력 2013-06-14 12:01  | 수정 2013-06-14 12:10

걸그룹 나인뮤지스 소속사 측이 경리에게 음담패설을 남긴 누리꾼을 고소한 가운데, 나인뮤지스가 한 주 음악방송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 13일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는 경리에게 음담패설을 전한 트위터 이용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앞서 한 트위터 이용자는 경리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에 가까운 음담패설이 담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작성했다.
결국 경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 차리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스타제국은 이 누리꾼에 대한 경고와 함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지만, 반응이 없어 고소에까지 이르렀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MBN스타와 전화통화에서 경리가 충격이 너무 커 나인뮤지스의 방송 일정을 어제(13일) 모두 취소시켰다”며 그동안 쉼없이 달려온 것도 있고, 경리 사건도 있어서 한 주 정도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MBN스타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