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지성·김사랑 9월 결혼? 또 찌라시 테러…
입력 2013-06-14 11:31  | 수정 2013-06-14 11:40

증권가 찌라시가 또다시 스타들을 괴롭히고 있다.
14일 새벽 축구선수 박지성(32)과 여배우 김사랑(35)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나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서울 L호텔 직원의 말을 인용한 두 사람의 9월 결혼설이 급속도로 퍼졌기 때문.
온라인을 통해 퍼진 해당 글에는 조금 전 박지성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답니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고 하네요”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더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다. 그동안 두 사람은 일명 ‘찌라시로 불리우는 증권가 루머를 통해 연예계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숱하게 열에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에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영국에서 함께 화보 촬영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지만 이후 특별한 교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 소속사 측은 결혼? 절대 아니다”면서 왜 이렇게 황당한 루머가 확산됐는지 모르겠다. 근원지가 어디인지 알고 싶다. 차라리 호텔 측에서 시원하게 명단을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L호텔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특급호텔의 경우, 9월 예식을 하려면 적어도 1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해당 정보가 사실이라면 박지성 선수가 작년 가을이나 겨울쯤 예식장을 예약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게다가 혼주 혼자 예식 예약을 하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6월 중 예약해선 9월엔 결혼식을 올릴 수도 없다.무엇보다 박지성 선수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은 김사랑 이 외에도 몇몇의 스타 연예인들과 스캔들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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