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증시 큰 폭 상승…아시아 증시 반등 기대
입력 2013-06-14 06:55  | 수정 2013-06-14 09:04
【 앵커멘트 】
밤사이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어제 큰 폭으로 하락한 아시아증시가 미국 시장의 반등세에 힘입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전날보다 180.85 포인트, 1.21 % 상승한 15,17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흘 연속 하락을 딛고 15,000선을 회복한 겁니다.

S&P500 지수는 23.84포인트 오른 1,636,
나스닥 지수는 44.93 포인트 올라 3,445를 기록했습니다.


애초 뉴욕증시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아시아 증시 폭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하락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고용과 소비 관련 지표 소식에 반등으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 2천 건 감소한 33만 4천건에 그쳐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미국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소매판매 실적은 2개월 연속 증가해 전월보다 0.6% 늘어났고 수입 물가도 전달보다 0.6% 하락했습니다.

어제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소식에 우리나라 증시는 연중 최저치로 추락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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