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훈중, 기부금 받고 부정입학 의혹"
입력 2013-06-14 01:35 
성적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가 거액의 기부금을 받고 교과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을 부정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진보정의당 정진후 의원실은 "관련 서류를 분석한 결과 영훈국제중에 들어간 학생들의 부모가 사전에 기부금 1천만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2012학년도에 비경제적 배려대상자의 다자녀 전형으로 들어간 A 학생은 아버지가 2011년 8월 학교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A 학생은 교과성적 순위가 34위였으나 자기개발계획서를 15점 만점에 14.8점, 추천서를 30점 만점을 받아 총점 순위 7위로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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