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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마음고생한 선수들 고생 많았다"
입력 2013-06-13 22:01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표권향 기자]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6연패 이후 2연승을 이룬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운드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27승(1무28패)째를 거둔 두산은 6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7위 SK와 2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선발 투수 게릿 올슨은 5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한국 프로야구 데뷔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정수빈, 김현수, 윤석민이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최재훈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올리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은 쉬기 전 다행히 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마음 고생이 많았던 선수들 모두 수고했고 휴식 4일을 잘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휴식기에 들어간 뒤 18일 잠실에서 롯데와 맞대결한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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