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중취재] 대단지 아파트 분양 쏟아진다
입력 2013-06-13 20:01  | 수정 2013-06-13 21:50
【 앵커멘트 】
서울 위례와 마포, 고양 일산.
이런 수도권 주요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만 무려 3만 4천 가구,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10곳 가까이 됩니다.
분양 시장이 이제는 좀 살아날까요?
김경기 기자와 신동규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먼저 김경기 기자가 줄을 잇는 아파트 분양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

3호선 백석역 앞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로, 무려 2,400세대에 달합니다.


높이도 최고 59층, 일산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정렬 / 요진건설 이사
- "16년 동안 일산신도시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없었습니다. 또, 소형 평형 위주로 돼 있어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2호선 합정역 인근에서도 모델하우스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헌 4구역 재개발 아파트인데, 1,160세대 중 200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 인터뷰 : 이상국 / 공덕자이 분양소장
- "지하철 2호선·5호선이 가까이 있고요. 대단지에 걸맞게 스포츠 센터에 준하는 수영장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뿐 아니라 위례신도시와 가재울 뉴타운, 경기도 김포 등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나옵니다.

이달에 분양되는 물량은 수도권 3만 4천 가구를 포함해 모두 5만 6천 가구, 최근 5년 중 가장 많습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건설사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경기도 판교에서의 놀라운 청약 결과 때문인데, 이런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신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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