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한 뒤 가짜 우황 팔아 수천만 원 챙겨
입력 2013-06-13 15:25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에서 귀화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가짜 우황을 팔아 수천만 원을 챙긴 중국동포 49살 황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5월 45살 전 모 씨를 서울 대림동의 한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공범과 짜고 전 씨에게 가짜 우황을 사게 해 3천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황 씨 등은 전 씨 앞에서 가짜 우황을 사고판 뒤 남은 돈 2백만 원을 전 씨에게 주면서, 가짜 지폐 1억 7천만 원이 담긴 돈 가방을 보여주고 황 씨의 공범에게 우황을 사오면 돈을 주겠다고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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