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현정, 연기노트 손수 만든다…연기열정 ‘활활’
입력 2013-06-13 15:25 

배우 고현정의 대본 삼매경 현장이 포착됐다.
고현정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연출 이동윤)은 절대권력 마선생으로 완벽 변신해 6학년 3반 학생들의 리얼 분투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고현정은 첫 등장부터 상식을 부수는 파격적인 얼음장 카리스마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시간 날 때마다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 삼매경에 빠진 고현정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자신이 연구한 감정선을 직접 손으로 써 놓은 개인 연기 노트와 빨간 밑줄로 가득 채워져 있는 대본을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는 후문.

이에 빡빡한 촬영 일정과 가장 많은 대사량에도 매 장면마다 NG가 없는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 학교 복도에 선채로, 운동장 액션 연기 중에도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는 고현정의 위엄 있는 여왕급 포스는 아역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촬영이 잠시 중단되면 아역 연기자들까지 합세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열공 모드를 선보여 열정적인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쉬는 시간마다 폭풍 수다를 떨던 아역배우들의 달라진 모습에 스태프들은 역시 여왕의 카리스마”라며 호응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고현정은 원래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작품에 열정을 붓기로 유명한 배우”라며 ‘여왕의 교실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욱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고현정을 비롯한 ‘퀸라인 명품 배우 군단의 열연을 통해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여왕의 교실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