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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민우 이어 신현철까지…넥센 당혹감 감추지 못해
입력 2013-06-13 10:45  | 수정 2013-06-13 10:47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신현철 선수가 음주 상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권정훈)는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낸 뒤 상대 운전자를 폭행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소속 신현철 선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 4월 8일 새벽 4시3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후진하던 중 뒤에 있던 택시와 경미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구단에 소속된 김민우 선수도 지난 9일 새벽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본인 소유 아우디 차량을 후진하던 중 뒤에 있던 택시와 부딪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더욱이 신현철은 ‘음주뺑소니로 징계를 받은 같은 팀 소속 내야수 김민우를 대신해 1군에 합류한 선수기에 넥센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 넥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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