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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배소은 “학교 교수님 만류에도 욕심나 출연”
입력 2013-06-12 18:31  | 수정 2013-06-13 18:25

영화 ‘닥터 배소은이 출연계기를 언급하며 맡은 배역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배소은은 12일 서울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닥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얼마 전 졸업을 했는데 교수님께 영화 출연에 대해 말하자 ‘꼭 해야겠냐고 만류했다”고 전했다. 이는 교수가 ‘닥터 김성홍 감독이 그동안 만든 영화 ‘올가미 ‘실종이 일반 대중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의 영화이기에 제자의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 것이다.
배소은은 그러나 시나리오를 받고 내가 맡은 순정 이라는 역할이 신인 여배우가 스크린에 처음 보여주는 모습으로 적합하기에 욕심이 났다”고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께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는데 그렇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배소은은 ‘닥터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사 인범(김창완 분)의 아내이자 남편 앞에서만 조신해지는 여자 박순정 역을 맡았다.
‘닥터는 겉보기에는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지만 사실은 중증 사이코패스인 인범이 아내 순정의 외도를 목격한 후,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며 그녀와 관계된 사람들에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계획한다는 내용이다. 오는 20일 개봉.
[MBN스타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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