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푸른거탑’ 등골 오싹한 ‘군대 괴담’ 대방출
입력 2013-06-12 17:52 

‘푸른거탑이 더위를 단박에 날려버릴 오싹하고 짜릿한 ‘군대 괴담 보따리를 풀어낸다.
12일 방송되는 tvN ‘푸른거탑에서 주인공 6명이 각자 경험한 군대의 괴담을 털어놓으며 누구의 이야기가 가장 무서운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천둥번개 치는 날 부대 생활관이 정전되자 말년 최병장(최종훈 분)은 각자 무서운 이야기를 하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자고 제안한다. 이에 백봉기 일병(백봉기 분)부터 각자 겪은 가장 무서운 일을 하나씩 공개하고, 심장이 철렁 할만한 이야기는 생활관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군대 괴담이란 군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부터 귀신 이야기까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말한다. 야산과 한적한 경계초소 등 으슥한 환경에 노출될 일이 많은 군대의 특성상 전해 내려오는 귀신 이야기부터 본인의 실제 체험담까지 수많은 괴담이 탄생하고 또 살을 붙여가기 마련이다.

‘푸른거탑은 예비역 남성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친구, 애인들도 친숙하게 들어 보았음직한 군대괴담을 실제 화면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극 특유의 반전과 비틀기를 더해 웃음까지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푸른거탑을 담당하는 CJ E&M의 민진기 PD는 실제 군 경계초소에서 새벽에 촬영을 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디오 파일이 손상되는 사고가 일어나 현장 스태프들의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했다. 신기한 일을 경험해가며 탄생한 에피소드인 만큼 오싹하면서도 짜릿한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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