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데뷔’ 방탄소년단 “뮤비 촬영중 손에 못 박혀 응급실行”
입력 2013-06-12 15:25 

신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손에 못이 박혀 응급실에 실려간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2 COOL 4 SKOOL 쇼케이스를 열고 ‘힙합씬의 괴물 신인의 데뷔를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힙합신의 화두인 ‘90년대 Golden Era로의 회귀라는 모토로 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갱스터랩을 2013년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가요계 도전한다.
쇼케이스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리더 랩몬스터가 세트에 박혀 있는 못에 깊게 찔려 병원에 간 적이 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랩몬스터는 우리 곡이 힙합이라 각목을 잡고 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각목에 못을 튀어나와 있는 줄 모르고 꽉 잡다가 못이 박혀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파상풍 주사를 맞고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금은 다 나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들은 힙합 하면 방탄소년단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함께 콜라보레이션 해보고 싶은 가수로는 임정희, 빅뱅 태양 등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이 거물들도 살아남기 힘들다는 ‘6월 가요 대전에서 눈에 띄는 신인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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