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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롤모델은 빅뱅‥힙합 하면 방탄 떠올리길”
입력 2013-06-12 15:22  | 수정 2013-06-12 15:25

신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아이돌 그룹 가운데 빅뱅을 롤모델로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2 COOL 4 SKOOL 쇼케이스를 열고 ‘힙합씬의 괴물 신인의 데뷔를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힙합신의 화두인 ‘90년대 Golden Era로의 회귀라는 모토로 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갱스터랩을 2013년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가요계 도전한다.
이날 강렬한 무대로 신고식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롤모델을 꼽았다. 멤버들은 더 위캔드, 미구엘, 카니예 웨스트 등 다양한 외국 아티스트를 존경하는 선배로 들었다.

국내 아이돌 중 롤모델은 빅뱅이다. 방탄소년단은 GD, 탑 등 빅뱅 선배님들을 존경한다. 힙합을 하는 아이돌로서 높은 위치에 계시기 때문에 많이 배우는 부분도, 닮고 싶은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라이벌로 꼽은 팀은 없지만 방탄소년단은 첫 걸음이니까 잘 하자는 생각이고, 나중에는 힙합 하면 방탄소년단을 떠올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요즘 신인들이 살아남기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아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거물들도 살아남기 힘들다는 ‘6월 가요 대전에서 눈에 띄는 신인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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