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북제재위, 감시기능 국한될 것"
입력 2006-10-26 09:27  | 수정 2006-10-26 09:2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에 설치된 대북 제재위원회의 역할은 독립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유엔결의 이행을 감시하는데 국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민간연구기관인 국제경제연구소 킴벌리 엘리엇 선임연구원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부 회원국들의 제재 조치가 미진할 경우 이를 검토할 수는 있어도 어떤 조치를 강제할 힘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한국 등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보다는 북한의 체제안정에 더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대북제재위원회의 역할이 한계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