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9월 집값 40년만에 최대폭 하락
입력 2006-10-26 05:27  | 수정 2006-10-26 08:57
미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달 집값이 사상 최대 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 부동산중개사협회는 9월 중 매매된 미국 내 기존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21만 9천8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 하락했다고 밝혀 지난 1969년 이후 40여 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9월 중 기존주택 판매 건수도 1.9% 줄어든 연율 618만채에 머물러 지난 2004년 1월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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