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의회, 러 언론탄압 비난결의안 채택
입력 2006-10-26 04:02  | 수정 2006-10-26 04:02
유럽의회가 유명한 반전주의자로 체첸내 인권유린 상황을 중점 보도해온 안나 폴리트코프스카야 기자의 암살 사건을 강력히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구속력 없는 이 결의안은 또 다음달 24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EU-러시아 정상회의의 최우선 의제로 민주주의와 인권, 표현의 자유를 상정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러시아 정부에 비판적인 독립적 언론인들과 다른 인사들을 겨냥한 위협, 공격, 암살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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