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시민공원 조성 사업 비리로 얼룩
입력 2013-06-11 16:07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옛 하야리야 부대에 조성되는 부산 시민공원의 첨단 전산관리시스템 U-파크 구축과 관련해 입찰 참여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부산시청 7급 공무원 41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시민공원 공사 참여 업체로부터 상습적으로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4급 간부인 40살 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입찰 참여업체 관계자 10명도 입건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시내 고급 술집에서 U-파크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로부터 1천300만 원의 뇌물을 비롯해 모두 1천6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정보를 알려준 혐의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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