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초계기, 경비함 북측 진입 예정
입력 2006-10-25 19:22  | 수정 2006-10-25 19:22
북 핵실험 여파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해양경찰청 초계기와 헬기, 경비함이 선박 침몰로 인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내일(26일) 북측 영공과 영해에 진입합니다.
해양경찰청은 시네고리에호 침몰 사고 발생 지점은 남측 해상이었지만 북으로 향하는 조류로 인해 실종자가 북측 해상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외교당국 채널을 통해 북측으로부터 영해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시간은 내일(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색구역은 동해 북방한계선부터 북쪽 15마일 해상까지입니다.
사고선박인 시네고리에호에는 선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침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구조됐으나 6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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