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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몸 맞는 볼 최다 신기록 '18개'…팀 6-2 승리
입력 2013-06-11 13:57  | 수정 2013-06-11 13:58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한 시즌 개인 최다 몸에 맞는 공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타율은 0.285에서 0.281로 떨어졌으며 출루율도 0.436에서 0.433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공을 맞아 1루를 밟았는데 올 시즌에만 벌써 18차례 몸에 얻어맞은 것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 세운 개인 최다 사구(17개) 기록을 4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신시내티는 6타점을 홀로 쓸어담은 4번 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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