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출발시각 예상·SNS 기능…진화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입력 2013-06-10 20:00 
【 앵커멘트 】
내비게이션을 따로 장착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하시는 시청자분들 많으시죠?
단순히 길 안내만 하는 줄 알았던 내비게이션이 스마트폰을 만나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입부 - 스마트폰 내비 활용 운전 장면)

▶ 스탠딩 : 노경열 / 기자
- "최근 전문 내비게이션의 위치를 빼앗은 스마트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의 장점을 흡수해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친구들과 캠핑 약속을 잡은 직장인 이씨는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실행시킵니다.

경로를 확인하는가 했더니 목적지의 도착 시각을 입력하는 이씨.


그러자 내비게이션은 토요일 몇 시에 집에서 출발하면 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 인터뷰 : 이호연 / 서울시 여의도동
- "주말에 여행가고 싶을 때 몇 시까지 도착하려면 몇 시에 출발해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알려줘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쌓인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한 이동 시간을 예측하는 셈입니다.

데이터양을 앞세운 제품에 비해 SNS처럼 사용자 간의 경험 공유에 집중하는 내비게이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작동하는 이 내비게이션은 다른 사용자들이 직접 등록한 맛집이나 관광지의 주소를 터치 한번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환 / 록앤올 대표이사
- "목적지 주변에 있는 유명한 맛집 등을 항상 포털에서 검색하는데, 그럴 필요없이 사용자들이 올려놓은 공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내비게이션이 스마트폰을 만나 함께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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