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도시바, ‘한국 의료시장’ 정복 나선다
입력 2013-06-10 18:22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대표 주창언)는 최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에서 도시바 한국법인으로 전한된 이후 최초로 갖는 공식행사로서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의 사토시 츠나카와 사장과 야수오 노부타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과 일본 유수기업 대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는 과거 국내 합작법인인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라는 상호로 운영돼 왔다. 그러던 중 최근 도시바가 합작법인의 지분을 전량 인수함으로써 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는 도시바의 한국 지사로 재탄생했다.
이날 주창언 대표는 ‘Made for Life라는 회사 슬로건과 함께 그동안에 발자취를 소개하고 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토시 츠나카와 사장은 이번 설립은 한국시장에 대한 도시바의 약속”이라며 주창언 대표의 강한 리더십과 그가 이끄는 팀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동안 도시바에 보여준 믿음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태환 대한영상의학회장(서울아산병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새로운 출범은 환자와 파트너들이 만족할 때까지 이노베이션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드리겠다”며 한국 의료시장의 가파른 발전 가능성을 높게 판단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와 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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