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칼과 꽃’ 엄태웅-김옥빈, 커플샷 최초 공개
입력 2013-06-10 16:01 

‘칼과 꽃 엄태웅과 김옥빈의 강렬하면서도 슬픈 커플샷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달 3일 첫 방송예정인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사 측은 엄태웅과 김옥빈의 캐릭터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
엄태웅은 극중 고구려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서자 연충을 맡게 됐으며, 김옥빈은 영류왕(김영철 분)의 딸 무영을 연기한다. 둘은 원수지간이라는 선대의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극멜로의 주인공.
비극적이어서 더 아름다운 사랑, 금기여서 더 불타는 사랑을 그려낼 엄태웅과 김옥빈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두 손을 맞잡고 있지만, 얼굴엔 슬픔이 깃들여져 있다.

‘칼과 꽃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엄태웅과 김옥빈은 연기 호흡에 대해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엄태웅은 시놉시스의 무영 캐릭터를 읽는데 김옥빈이 떠올랐다. 왠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녀가 캐스팅이 돼서 놀랐다”며 남다른 ‘촉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옥빈 역시 연기도 잘 하시고 멋있으신 엄태웅 선배님과 멜로 연기를 하게 돼서 기대가 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뵀는데도 왠지 낯설지 않았다”며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선배님이 계셔서 많이 의지가 될 것 같다”며 상대역을 추켜세웠다.
‘칼의 꽃은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으로,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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