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는 지난해 12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전과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과거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연애 시절 내가 클럽을 가도 잔소리 한 번을 안 할 만큼 무던한 성격이었다”며 하지만 결혼 후 사람이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절친한 친구가 천만 원 정도를 빌려달라고 해서 아내와 상의를 하고 빌려줬다. 받기로 한 날짜를 잊고 있었는데 친구가 ‘제시간에 갚지 못하겠다며 티셔츠를 들고 왔다. 하지만 아내는 거절하며 기간 내에 갚으라고 말했다”고 했다.
다음 날 돈 대신 케이크를 사서 가져온 친구에게 또 다시 냉정하게 이런 거 말고 차라리 이자를 가져와라”라고 말했다고. 그는 이 같은 아내의 모습에 과거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오마이뉴스는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연예매체 뉴스엔에 따르면 안시현은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고,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경찰에 신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마르코가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하면서 사소한 부부싸움이 과장됐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2년 열애 끝에 2011년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