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셸 오바마, 펑 리 위안에게 자필 편지 보내
입력 2013-06-10 07:00 
【 앵커멘트 】
퍼스트레이디인 중국의 펑 리 위안과 미국의 미셸 오바마의 만남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편지로 아쉬움을 대신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아한 옷차림과 화사한 미소로 중국 퍼스트레이디의 새 바람을 일으킨 펑 리 위안.


미국의 패션 아이콘이자 사회 활동가인 미셸 오바마.

두 퍼스트레이디의 만남은 아쉽게도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미셸 오바마는 펑 리 위안에게 자필 편지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즐거운 미국 방문이 되기를 바라며, 멀지 않은 시기에 딸들을 데리고 중국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

펑 리 위안은 대부분 개인 시간을 보냈고, 공개석상에 나타난 것은 시 주석이 출국 전 오바마 대통령과 차를 마시는 자리였습니다.

미셸 오바마의 불참은 방학을 맞는 두 딸을 돌본다는 이유.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톈안먼 사태 직후 행태가 문제 된 펑 리 위안에 대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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