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카드·코스트코, 수수료 인상 합의
입력 2013-06-10 00:48 
삼성카드가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와 가맹점수수료율 인상에 잠정 합의하고 독점계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수수료 인상분을 위약금으로 지급합니다.
삼성카드는 "코스트코와 새롭게 적용할 가맹점 수수료와 위약금 규모에 대해 결정이 된 상태"라며 "코스트코가 위약금을 주고받는 문제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적용될 가맹점 수수료는 1% 후반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스트코의 지난해 국내 매출규모는 약 2조 3천억 원이었고 1% 안팎의 수수료가 인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카드가 지급할 위약금은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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