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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김태완이 공·수 양면에서 좋았다"
입력 2013-06-09 20:22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김태완이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대결에서 김상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스윕을 거둔 삼성은 32승1무1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완은 3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넥센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말 3연전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류 감독은 이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조동찬 대신 김태완을 선발로 출전시켰다"며 "수비와 공격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4일 잘 쉬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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