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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윌리엄스, 샤라포바 꺾고 11년 만에 정상
입력 2013-06-09 15:25  | 수정 2013-06-09 15:26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를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2천101만7천 유로)에서 11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윌리엄스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샤라포바를 2-0(6-4 6-4)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윌리엄스는 2002년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2위·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으나 이후 10년이 넘도록 우승의 연을 맺지 못하다가 이번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은 150만 유로(약 22억2천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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