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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MIA전 허리 통증으로 교체
입력 2013-06-09 07:0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다크나이트 맷 하비(뉴욕 메츠)가 등판 도중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비는 9일(한국시간) 뉴욕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준비했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비가 어느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7회말 공격 때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하비는 베이스 러닝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하비는 양 팀이 1-1로 맞선 가운데 내려오면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시즌 초반 4연승을 질주했던 하비는 이후 승리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5월 들어 5경기 중 4경기를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단 1승을 챙기는데 그쳤다. 6월에도 두 차례 등판했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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